안희정 아내 “미투 아닌 불륜… 2심 수용 못해” 김지은씨 측 “법정서 결론난 사안… 2차 가해”
수행비서 성폭행 등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54)의 부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건은 미투(#MeToo·나도 당했다)가 아니라 불륜 사건이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안희정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는 “피…
-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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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비서 성폭행 등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54)의 부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건은 미투(#MeToo·나도 당했다)가 아니라 불륜 사건이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안희정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는 “피…

“북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과거 남아프리카나 리비아식 모델이 아닌 새로운 창의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미국 국무부 등 행정부에 대북 협상전략을 조언해온 토비 돌턴 카네기국제평화기금 핵정책연구소장은 완전한 북핵 폐기를 위한 접근법에 대해 이렇게 진단했다. ‘선(先) 핵 폐기, 후(後)…
![[단독]“日-태국서 몰래 ‘물뽕’ 들여와 클럽 단골에 판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15/94116571.1.jpg)
직원과 손님 간 폭행 시비, 마약 투약 및 유사 성행위 의혹 등으로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유명 클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마약이 거래돼 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남의 유명 클럽 여러 곳에서 영업이사(MD)로 일해 온 A 씨와 B 씨는 13일 본보…

대학원생 허모 씨(26·여)는 2년 전 떠나보낸 ‘별이’를 아직 잊지 못한다. 5년간 사귄 남자친구는 아이를 가졌다는 말에 “병원비에 쓰라”며 30만 원을 내밀었다. 임신 사실을 눈치 챈 엄마도 아이를 지우길 원했다. 대학원 진학을 앞둔 허 씨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는 “피임기구…
당정청 협의회가 14일 공개한 자치경찰제 시행안에 대해 지방 근무 경찰관을 포함한 각 지역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다. 당정청 협의회의 설명대로 지역 현실에 맞는 자율적인 치안 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반면 경찰과 토착세력의 유착 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경남…

14일 오후 발생한 화재로 철물점 8곳이 불에 탄 서울 중구 을지로4가의 상가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2층 건물의 1층에 있는 아크릴상점에서 레이저로 아크릴판을 절단하는 작업 중 불이 나 인근 점포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뉴스1
형제는 모두 유죄였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박정대)는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최규호 전 전북도교육감(72·구속)에게 징역 10년, 추징금 3억 원을 선고했다. 형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70)은 징역…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의 이사 자격을 박탈하는 안건이 내달 22일 열리는 삼양식품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채택됐다. 삼양식품의 2대 주주인 HDC는 삼양식품 정기주총에서 ‘이사 자격정지 정관 변경의 건’을 제안해 주총 안건으로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안건에는 ‘…
“‘공룡 경찰’이 모든 것을 집어삼키도록 방치하겠다는 뜻이다.” 검찰 관계자는 14일 당정청 협의회에서 논의된 자치경찰제 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검찰은 무엇보다 이날 논의된 자치경찰제가 현행 국가경찰의 조직과 인력 구성을 그대로 둔 것을 문제삼았다. 당정청 안에 따르면 자치…
화약 폭약 등을 취급하는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졌다. 14일 오전 8시 42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 70동의 추진체 이형공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립동 직원 2명과 품질검사 직원 1명 등 3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14일 발표한 자치경찰제 도입안의 핵심은 경찰조직의 이원화다. 경찰조직을 국가경찰과 자치경찰로 나누고 여성 청소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민생 치안 분야는 자치경찰로 넘기겠다는 것이다.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업무뿐 아니라 성폭력, 학교폭력 등에 대한 수사…

2017년에 운전면허를 처음 딴 사람 중 75세 이상은 4481명이었다. 2015년 3123명에서 크게 늘었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 능력 여부를 엄격하게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경찰청에 따르…

남부지방엔 이미 봄 분위기가 느껴진다. 꽃은 꽃망울을 틔우며 봄이 오기를 재촉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버들강아지와 산수유(경남 함양), 봄까치꽃(경남 남해), 복수초(대구), 매화(부산), 동백(경남 남해), 변산바람꽃(경남 거제)이다. 부산=박경모 기자 momo@dong…
“회사를 다니면서 결혼과 임신을 할 계획이 있나요?” 지난해 한 기업 채용에 응시한 A 씨(여)는 면접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불이익을 받을까 봐 “그럴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뒤늦게 알고 보니 이 기업 면접관들은 일부 여성 지원자에게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한 다음 회…
실직자들이 14일 고용센터를 방문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정부의 지원 정책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전날 발표된 1월 고용동향에서 실업자 수가 19년 만에 가장 많은 122만 명으로 치솟는 등 암울한 고용성적표가 나오자 급히 구직자들을 만난 것이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마…
강원도교육청에 이어 울산시교육청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지표를 완화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경북도와 전남도교육청도 일부 지표를 정성평가로 수정하는 방안을 고려하면서 “재지정 평가 기준이 부당하다”는 자사고의 지적을 받아들이는 교육청이 확산되는 분위기다.(본보 2월 12…
‘소득주도성장은 달콤한 사탕 같아 보이는 이론일 뿐이다. 투자와 고용 부진으로 잠재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14일 한국 경제학자 1500여 명이 참가한 ‘2019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첫 주제발표에서 나온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평가다. 한국경제학회가 성균관대에서 주최한 이…

스키복을 입고 스키 장비를 갖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러시아 크라스나야폴랴나의 한 스키장에서 하강 준비를 하고 있다. 66세인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해발고도 약 2000m의 스키장에서 함께 스키를 즐기며 ‘건강…

“다 죽게 생겼다.”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한상총련) 회장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영업·소상공인과의 대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반대하며 거리에 나섰던 자영업·소상공인들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제니퍼 트로스퍼 연구원이 화성탐사로봇 ‘오퍼튜니티’의 복제본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큰 사진). NASA는 먼지 폭풍으로 8개월 전 교신이 끊긴 오퍼튜니티와 전날 밤 마지막 교신 시도를 했으나 응답이 없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