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L당 123원-경유 87원 내려
정부가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키로 한 것은 영세 자영업자나 화물차 운전자, 서민의 기름값 부담을 덜어 내수를 살리려는 취지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다음 달 6일부터 6개월 동안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부탄에 부과되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개별소비세, 주행세,…
-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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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키로 한 것은 영세 자영업자나 화물차 운전자, 서민의 기름값 부담을 덜어 내수를 살리려는 취지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다음 달 6일부터 6개월 동안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부탄에 부과되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개별소비세, 주행세,…
‘단군 이래 최대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불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신사옥 건립 프로젝트를 두고 정부 내부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강조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집값 상승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24일 …
![[시론/이수정]심신미약 범죄자가 재범 비율 더 높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5/92574398.1.jpg)
형사정책 분야에서 여러 가지 업무를 수행하고 조언을 해 온 이후, 지난 한 주처럼 심신미약 범죄자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진행된 적은 없었다. 심지어는 치료감호법 개정 때도 거의 아무도 관심 없는 문제를 실무자들끼리 논의하여 법안을 손보곤 하였다. 그랬던 주제가 100만 명의 관심사가 …
![[오늘과 내일/김광현]지금 세계는 포퓰리즘 전성시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5/92574392.1.jpg)
지난 주말에 자동차 정기 점검을 받으러 동네 단골 정비소에 갔더니 사장이 새 명함을 내 놓았다. 가게 이름이 바뀌고 정비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으로 편입돼 있었다. 이유를 물으니 사람 뽑기가 너무 어렵고, 기술 좀 배우면 월급 조금 더 주겠다는 데로 가버리니 사람 관리가 너무 힘들다고 했…
![[이은화의 미술시간]〈30〉전쟁보다 무서웠던 질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5/92574384.2.jpg)
오늘날 독감(인플루엔자)은 백신주사 한 방이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100년 전까지만 해도 인류 역사를 뒤흔든 공포의 질병이었다. 특히 1918년 발생한 스페인 독감은 제1차 세계대전과 맞물려 유행하면서 50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대재앙이었다. 오스트리아의 촉망받던 …

올해 말까지 내국인이 에어비앤비 같은 공유숙박업체에서 묵고 개인이 자기 차로 카풀 형태의 공유교통사업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한다. 석유화학 관련 대기업의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등 기업 현장의 애로를 적극 해소하기로 했다. 유류세를 6개월 동안 15% 인하하는 것과 더불어…

《‘호황이 길면 불황도 깊다.’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반도체 업계에서 전통적 …
미국 재무부가 지난달 국내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에 대북제재 준수를 직접 요청한 가운데 과거 대북제재를 위반한 외국 은행들이 사업에 큰 타격을 입거나 파산에까지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금융센터는 24일 발표한 ‘대북제재 관련 미국의 해외은행 압박 및 영향’ 보고서에서 2016년 이…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남북 군사 분야 합의서를 비준한 것을 두고 야당이 위헌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청와대는 24일 “위헌이라는 주장 자체가 오히려 위헌적 발상”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그러나 청와대가 형식적 법 논리로 ‘자가당착’에 빠졌다는 지적도 나…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이라는 말이 비핵화 프로세스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공동선언 비준 등 남북 교류의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배경에 대해 24일 이같이 설명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과 별도로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 북한의 개혁·개방을…

북한을 방문했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있을 때 고문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의사 소견이 나왔다. 그동안 북한은 ‘(웜비어가) 보툴리누스균에 의한 식중독에 걸려 치료 과정에서 수면제를 복용하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해 왔다. 2…

북한이 2년 8개월 만에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자산(약 1조564억 원)에 대한 동결 조치를 풀 수 있다고 나선 것은 향후 남북 경협 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석이다. 미국이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대북제재 카드를 계속 쥐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건설 총력을 선언한 북한이 우선…

현대모비스가 도로 구조와 주변 차량을 인식해 전조등 불빛을 차량 스스로 조절하는 ‘첨단 지능형 전조등(AADB)’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상향등이나 강한 불빛 때문에 다른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전남 나주에서 과일 건조칩 제조기업 ‘헵시바F&B’를 운영하는 김현수 대표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를 앞두고 올해 3월 삼성전자에 스마트공장 지원을 신청했다. 전 직원이 여성인 작은 회사로, 그 전에도 컨설팅을 여러 차례 받아봤지만 말만 화려할 뿐…

“젊은이들에게 은퇴 후 재취업을 상담하기는 조금 쑥스러우셨죠? 같은 고민을 겪었던 동년배 상담사에게 편히 말씀하세요.” 올해 6회째를 맞는 ‘2018 리스타트 잡페어’는 서울시와 경기 고양시(고양시일자리센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서초구 등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기관이 별도의 상담관을…

숫자 단 6개로 ‘빌리어네어(billionaire·1조 원 부자)’가 탄생했다. 미국 복권 사상 1인 최고 당첨금 기록(15억3700만 달러·약 1조7430억 원·이하 세전 기준)도 나왔다. ‘파워볼’과 함께 미국 양대 복권으로 꼽히는 ‘메가밀리언스’는 24일(현지 시간) “23…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이 사법농단 사건을 재판할 특별재판부 도입에 합의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영장 기각 등 법원의 미온적 태도가 논란이 되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고강도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이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등 여야…

한국 반도체 산업이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누적 수출액 1조 달러를 넘어선다. 24일 동아일보가 한국무역협회 품목별 수출입 통계 수치를 분석한 결과 집계가 시작된 1977년 이후 올해 9월까지 42년 동안 반도체 제품의 누적 수출액은 9997억9000만 달러로 이달 중 1조 달러를 …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알파고 바둑이라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4/92573908.1.jpg)
흑 ●에 백이 66으로 움츠릴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상대의 세력이 매우 두텁고 자신이 곤궁할 때 ‘살려만 다오’라는 발상으로 둘 수 있는 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오히려 백이 두텁고 상대가 그다지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66은 실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