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싸워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라며 “이런 세력이 이 나라를 망치고 이 나라 전체를 통진당화하고 이 나라 전체를 대장동화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총선 시대정신으로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을 말씀드린 적 있는데 그 운동권 특권 세력에는 단지 소위 말하는 ‘86 운동권’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그 이후로 종북화된 운동권 세력도 같이 의미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의 사천 논란에 대해선 “대장동 이재명, 정진상, 김용 등 피고인들의 변호인들이 민주당 공천에서 하나같이 순항 중이라는 보도를 봤다”며 “보통 이런 범죄 행위를 방어하는 변호인들은 그 범죄 혐의의 내막을 잘 알기 마련이고, 이 대표 입장에서는 무서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천의 공천을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공천으로 자기 범죄의 변호사비를 대납하는 것으로, 단순한 대장동식 공천을 넘어 변호사비 대납 공천”이라며 “이런 대장동 변호사, 종북 통진당 후신들이 모여 다수화돼 입법독재하는 국회를 생각해 보라. 정말 끔찍하다. 그것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혁신당이 수령한 국고보조금 6억 6000만 원에 대해선 “보조금 사기가 적발됐으면 토해내야 하는 게 맞다”며 “제도가 없지 않다. 성의 있고 진정성 있으면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비를 모아 6억 6000만 원을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 어차피 급조된 정당이기 때문에 자진 해산할 경우 국고에 6억 6000만 원이 반납되게 하는 방법도 있다. 해산하고 다른 식으로 재창당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결국 의지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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