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윤 대통령에 애도 조화 보내…곧 통화 예정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18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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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카드에 “고인의 안식을 빕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고(故) 윤기중 교수를 애도하며 조화를 보냈다.

대통령실은 17일(현지시간) 오후 “바이든 대통령은 초청국 정상으로서 윤 대통령 앞으로 조화를 보냈다”며 “조화는 윤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 도착하기 전 숙소에 전달됐다”고 알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꽃과 함께 애도의 메시지 카드를 봉동했다. 그는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서명한 메시지 카드에 “윤 대통령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친의 별세를 애도하며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빕니다(You are in our prayers and we wish you peace as you mourn your father)”고 썼다.

또 서명에는 성(Family Name)을 제외하고 질(Jill), 조(Joe)라고 쓰며 친근함을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곧 통화를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55분께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저녁 시간에 참모진과 내부 만찬을 하며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 뒤 다음 날인 18일 오전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한다.

[워싱=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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