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청해부대 수단 인근 급파…재외국민 안전 확보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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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발언하는 윤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하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수단 내 무력충돌과 관련해 오만 살랄라항에 있던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수단사태 관련해 우리 교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주관으로 관계기관 상황평가회의를 실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수단의 정부군과 반군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 사이에서는 지난 15일부터 교전이 발생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군벌간 무력 충돌로 현재까지 수단 전역에서는 413명이 숨지고 3551명이 부상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21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며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에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 추진하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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