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노영민 도지사?…“단체장 능력 있다면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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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9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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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극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뉴스1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극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뉴스1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전 대통령 비서실장)가 19일 “야당 도지사라고 해서 (도정 운영에) 문제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

노 전 실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야당 도지사로서 정부와의 소통 문제 해결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노 전 실장은 “제 경험에 의하면 도지사의 성실성이 정부와의 소통을 좌우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와대를 한번도 찾지 않고 지역현안을 건의하지 않는 여당 도지사가 있는 반면, 야당 도지사지만 정부 차원의 지원 근거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분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체장의 성실함과 절실함, 능력이 정부 지원 여부를 좌우한다”며 “야당이라고 해서 전혀 영향이 없다할 수 없으나 결정적이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노 전 실장은 이날 ‘전 도민 일상회복 플러스’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도민에게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3000억 규모의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형식의 대출을 실행하기로 했다. 대출 이후 1년간은 도가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노 전 실장은 “코로나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중심을 잃지 않고 버텨주신 도민 여러분께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완전한 일상 회복까지 노영민이 차기 충북도정 리더로서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심의위원회는 노 전 실장을 충북지사 후보로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충북지사 경선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뒤 오는 21일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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