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정호영 논란에 “국민 의혹 없게 명확히 진실 가려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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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8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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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한 달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한 달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국민들이 의혹이 없게 명확하게 진실을 가려내는 일이 사실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토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인수위 출범 한 달’ 기자간담회에서 정 장관 후보자의 자녀들의 일명 ‘아빠 찬스’ 논란에 대해 “제가 정확한 사실은 잘 모르지만 진실을 밝히는 게 가장 먼저”라고 밝혔다.

그는 “진실이 밝혀진 바탕 하에서 모든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정 후보자의 검증의 시간은 국회 청문회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법적으로 보장된 청문회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합한 적임자인지 판단해달라”고 했다.

전날 정 장관 후보자는 자녀의 입시와 병역 의혹에 대해 “어떤 부당 행위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역시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입장을 배 대변인을 통해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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