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야권 단일화 무산, 유감 또 유감…정권교체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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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21일 0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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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 북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2022년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News1
지난 1월 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 북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2022년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News1
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고문인 홍준표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내 길을 가겠다”며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것에 대해 “참 유감스럽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홍 의원은 20일 오후 SNS를 통해 “야권 단일화가 무산된 점에 대해 참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교체는 반드시 되어야 하기에 더더욱 유감이다”며 안 후보 완주선언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좋은 일을 시켜주지 않을까 우려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안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후보께 일주일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드렸다”며 그럼에도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 후보는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책임은 제1야당과 윤석열 후보에게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고 후보 단일화 제안을 거둬들이고 끝까지 가겠다고 했다.

이후 안 후보는 코로나19에 걸렸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코로나19가 완쾌돼 무사히 퇴원했다”면서 “탈진상태의 의료진께 힘을 보태자는 김교수의 뜻을 따라서 손을 꽉 잡고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자신이 가는 길을 부인이 함께할 것임을 알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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