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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일성 일가 찬양 ‘국제축전’ 준비…“절세 위인들 칭송”
뉴시스
입력
2022-01-14 10:56
2022년 1월 14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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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예정된 김일성 일가 찬양 행사인 6차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김일성·김정일 탄생 정주년과 더불어 김정은 추대 10년을 부각할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 협의회가 7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사업이 총화되고 2022년을 국제적으로 성대히 경축하기 위한 활동 계획이 토의됐다”고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김일성 동지 탄생 110돌과 김정일 동지 탄생 80돌, 김정은 동지가 당과 국가 최고수위에 높이 추대된 10돌을 성대히 경축하기 위한 준비 사업이 세계적 판도에서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는 통보가 이뤄졌다.
또 축전 조직위 공보문 발표와 함께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가 채택됐다.
축전 조직위 공보문에는 김일성 일가 찬양과 함께 김일성 탄생 110돌과 김정일 탄생 80돌을 인류 공동의 경사스런 명절로 맞이하기 위한 국제경축기간을 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축기간은 김정일 생일이 있는 2월부터 김일성 생일이 있는 4월까지로 정했다. 이 기간 세계적 경축 사업을 전개하며 김 위원장 추대 10년 경축사업과 결부한다는 내용도 언급됐다.
김일성 탄생 110년과 김정일 탄생 80년 국제행사로는 2월 인터넷 국제토론회와 사진전, 4월 인터넷 경축무대 조직 진행을 거론했다. 국제문예작품 현상 모집 참가도 선전키로 했다.
아울러 “절세 위인들을 칭송하고 조선(북한)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소개 선전하는 사업과 함께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 세계 평화와 안전을 실현하기 위한 지지 활동을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활발히 조직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경축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각국 조선 인민과 친선 및 연대성 단체, 국제민주단체 대표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 참가 밑에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협의 확정한다”고 밝혔다.
축전 조직위 협의회 참가자들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편지에는 “국제행사들을 비롯한 뜻깊은 올해의 경축 활동을 세계적 판도에서 의의 있고 성대하게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지난 10년 귀국에서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대외 관계 모든 분야에 걸쳐 이룩된 경이적 성과들은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정당성과생활력을 내외에 뚜렷이 과시하고 있다”고 찬양했다.
앞서 북한은 2017년 8월13~17일 5차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을 개최했다. 이후 확대회의를 열어 6차 대회를 올해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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