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후보 교체? 전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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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29일 0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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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선 후보 교체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8일 MBN 뉴스와이드 인터뷰에서 “후보 교체는 전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 후보에 실망한 일부 유권자 중 후보 교체를 언급하시는 분이 있다”며 “문자도 많이 오지만 물리적으로 후보 교체를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되는 행위를 하면 후보 교체가 되겠지만 그러면 어차피 선거는 진다”며 “생각하기도 싫은 시나리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후보 교체는 불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토론을 피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토론을 못 한다는 인상은 국민들이 안 갖고 있을 것”이라며 윤 후보를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

이 대표는 “경선 16번 토론에서 호각을 이뤘다”며 “인신공격이 있었기 때문에 토론 생산성 등에 실망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대표는 “나 같으면 토론을 받았을 것”이라며 “주위에서 다른 조언을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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