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이재명, 국감에 자신감…청문회처럼 임하라 부탁”

뉴시스 입력 2021-10-17 11:14수정 2021-10-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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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야권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파상공세를 예고한 국회 국정감사와 관련, 이재명 당 대선 후보가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당으로서는 대장동 사건이 오히려 이 후보의 행정 능력 입증, 청렴성 확인 계기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후보도 그런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 본인하고 직접 통화해봤더니 너무 자신 있는 것이고, 너무 답답하다. 그래서 한 번 언론에서 편집되지 않는 생방송 그대로 국민에 설명할 기회를 꼭 놓치고 싶지 않다(고 했다)”며 “아무리 야당 후보들이 공격을 하더라도 국민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한다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지사 국정감사가 아니라 대통령 후보 인사청문회라고 생각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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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대장동 의혹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그 결과가 잘 나와서 이재명의 반전 계기가 될 걸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개 경기도 지자체장이 서슬시퍼랬던 박근혜 정부의 우병우 검찰과 중앙정부를 상대로 광화문에서 천막을 치고 단식투쟁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며 “혹시 하자가 있었으면 그 때 이미 수사돼서 아마 구속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권에서는 이 후보를 대장동 몸통이라고 공격하지만, 대장동 비리 출발점은 부산 저축은행 비리사건 때부터고 여기도 윤석열이 나온다”며 “당시 수사검사였고, 변호사는 박영수 전 특검이다. 검경이 지체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 유지 판결과 관련해서는 “공식 사과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원팀 본선 우려와 관련, “이낙연 후보가 흔쾌히 이재명 캠프 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만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의 회동이 있을 것이고, 전체가 원팀이 되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대선 판세에 대해선 “저희가 불리한 면이 있다. 국민은 새 정권을 바라지 과거 그대로 연장하길 바라는 것은 아무래도 수가 더 적다”며 “그 장점은 계승하되 부족한 점은 확고히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선까지 남은 변수와 관련해서는 “가장 큰 게 부동산 대안을 어떻게 만들고 집값을 통제할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또 “위드코로나가 만들어지고 대선을 치르게 되면 많은 자영업자 영업이익도 정상화될 걸로 보인다. 내년까지 토종 백신, 치료제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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