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동창 증언 번복에…윤호중 “공수처가 수사 착수해야”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27 14:38수정 2021-07-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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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고교 동창 장모 씨가 입장을 번복한 것과 관련해 “묻힐 뻔했던 진실이 마침내 드러났다”며 “검찰은 즉시 감찰에 착수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관련자 수사에 착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 각본의 가족 인질극이 양심고백에 의해 조기 종영됐다”며 “고교동창 장모군이 ‘영상 속 인물이 조민이 맞다, 내 보복심이 진실을 가렸다’며 용기를 내 진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조 씨의 고교 동창인 장 씨는 조 씨 참석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는 서울대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인물로,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2009년 5월 서울대 학술대회에 조 씨가 참석했다고 적었다. 장 씨는 앞서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 1심 재판에서 ‘조 씨가 해당 학술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증언했지만, 이번에 말을 바꾼 것이다.

윤 원내대표는 “선택적 수사에 조국 가족, 장 씨 가족 등 두 가정이 파탄 지경에 이르렀고, 날조된 진실 앞에 국론이 분열됐다. 국민 갈등 역시 최고조에 달했다”며 “한 줌도 안 되는 검찰 권력 유지를 위해 국론마저 분열시킨 그 사람이 책임지기는커녕 오히려 국민통합을 운운하며 야당 대권주자로 나서는 현실은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통탄할 노릇”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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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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