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백신 도입-접종, 계획이상으로 원활”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5-03 15:02수정 2021-05-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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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 회의‘에서 머리 발언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1.5.3.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접종과 관련 “당초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도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어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목표를 1300만 명으로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백신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알리고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바로잡아달라”며 “5월에도 화이자 백신은 주 단위로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물량이 앞당겨 들어온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정부는 치밀한 계획에 따라 백신별 도입 물량을 1차 접종과 2차 접종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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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와 콜센터를 통한 안내서비스를 강화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다 손쉽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끔 해달라”며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이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머리 발언을 듣고 있다. 2021.5.3.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또 “한국이 백신 생산의 최적지로서 글로벌 허브 국가가 된다면 국내 공급은 물론 아시아 등 전세계 백신 공급지로서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민·관이 적극 협력하면서 필요한 행정적·외교적 지원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이동과 만남이 늘어나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특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겠다”면서 “국민들께서도 조금만 더 견디자는 마음으로 필수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특별방역점검회의는 지난달 12일 열렸던 1차 회의 이후 3주 만에 개최됐다. 회의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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