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아프다”…‘정은경 깁스’ 소식에 이낙연이 한 말은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12월 11일 16시 41분


코멘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부상 소식에 “온 국민을 지키지만 정작 자신의 건강을 지킬 겨를이 없는 청장님의 고된 처지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입원하셨던 정 청장님이 깁스를 한 채 회의에 참석하셨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 청장이 지난 8일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점검회의’에 오른쪽 어깨 깁스를 한 채 참석했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정 청장은 지난 1일 자택 침대에서 내려오던 중 넘어져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바라건대, 청장님이 조금 더 쉬시면서 회복하고 오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깁스를 하신 정 청장님의 모습을 보며 지금 이 시간에도 병원에서, 검진센터에서, 대한민국 곳곳에서 코로나19 대응에 힘쓰시는 모든 분들을 생각한다”며 “의료진, 병원노동자, 공무원, 역학조사관, 필수노동자 등 스스로의 건강이나 가족과의 시간을 희생해 우리를 지키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