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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조성길 입국 공개될 줄 몰라…정치적 활용 안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0-08 12:32
2020년 10월 8일 12시 32분
입력
2020-10-08 12:21
2020년 10월 8일 12시 21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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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의원 “의도적 아니면 ‘유출=보안사고’”
이인영 통일부장관. 출처= 뉴시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의 입국 사실이 공개될지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 전 대사대리의 입국 사실 공개를 사전에 알았나’라는 질의에 “나머지 관련 사항은 제가 자세히 말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성길 입국) 공개가 정보당국의 유출인지, 의도적 공개인지’를 묻자 “우리 정부는 이런 문제를 의도적으로, 정치적으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가 알고 있는 우리 정부의 방침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기본 방침이고 특히 그 과정에서 재북가족의 신변문제 등과 관련해 충분히 고려하면서 방침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은 “의도적인 공개 아니면 유출인데 이는 보안사고”라면서 “책임있는 정부가 이처럼 민감한 정보 관리도 못하고 유출됐다면 정부 전체로 보았을 때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장관은 북한의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 안보 관계 장관회의 때 다른 참석자들보다 1시간 늦게 도착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원래 회의가 새벽 1시 예정이었던 것으로) 저는 그렇게 알고 있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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