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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군 핵폭격기 등 4대, 독도 인근 카디즈 20분 침범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20 11:24
2020년 8월 20일 11시 24분
입력
2020-08-20 09:08
2020년 8월 20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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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20분 가량 동해서 비행, 우리 군 대응
핵 폭격기 등 러시아 공군 항공기 4대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침범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투폴레프-95MS 폭격기 2대와 수호이 계열 전투기 2대 등 러시아 공군 항공기 4대가 19일 오전 20분 가량 동해상 독도 인근 한국방공식별구역을 따라 비행했다. 이에 우리 군은 F-15K, F-16 등을 출격시켜 대응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하한 러시아 항공기들은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자디즈)으로 빠져나갔다. 일본 인근에서는 투폴레프-95MS 2대와 전투기 6대가 편대를 이뤄 비행했다.
투폴레프-95MS 폭격기는 러시아의 전략 폭격기다. 최대 이륙 중량 200t급으로 미국의 B-52 폭격기와 유사한 규모다.
투폴레프-95 폭격기는 지난해 11월 말에도 한국방공식별구역을 근접 비행했다. 러시아는 국가별 임의 설정 구역인 방공식별구역(ADIZ)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러시아군 항공기는 동해에서 훈련을 하며 수시로 KADIZ와 JADIZ를 넘나든다.
지난해 7월에는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가 중국 군용기와 동해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독도 영공을 침범했다. 이에 KF-16 전투기가 경고사격을 하는 등 일촉즉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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