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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총리 “대권이니 당권이니, 상관도 없고 관심 가질 겨를도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6-04 15:12
2020년 6월 4일 15시 12분
입력
2020-06-04 14:49
2020년 6월 4일 14시 4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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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20.6.3/뉴스1 ⓒ News1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대권·당권 주자로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과 관련해 “전적으로 억측이고 오해”라고 했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권이니 당권이니 아무런 상관도 없고 관심을 가질 겨를도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최근 저를 둘러싼 이런저런 보도 때문에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며 “코로나 방역에 온 힘을 쏟아도 모자랄 판에 무슨 정치 행보나 하는 걸로 비쳐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1대 국회가 새로 구성돼 일부 여·야 의원들을 만났고, 앞으로도 만날 예정”이라면서도 “이는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국회와의 협치 차원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낙선자들을 만난 것은 오랫동안 정치를 함께 한 분들을 위로한 것일 뿐”이라며 “지금 제 머릿속에는 코로나 방역과 위기 극복에 대한 걱정과 고민으로 가득 차 있다. 괜한 억측과 오해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최근 정 총리는 대권·당권 주자로 거명됐다. 한 매체는 이날 “대권 주자들 간에 신경전이 시작됐다”며 “(정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의 조기 당권 레이스에 마뜩찮은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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