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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종인에 미련 안 돼…주호영 중심 비대위 꾸려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5-10 16:38
2020년 5월 10일 16시 38분
입력
2020-05-10 16:28
2020년 5월 10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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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에 미련을 갖는다는 것은 당을 더욱 더 수렁에 빠지게 하고, 가까스로 출범한 주호영 체제를 또다시 논란의 중심으로 몰고 갈수도 있다”며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종인 비대위 반대 여론’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주호영 직무대행이 중심이 돼 혁신 비대위를 꾸려 새로운 길을 찾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정도 역량이 안 된다면 당을 해체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나라를 걱정하면서 미래통합당의 단합과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래한국당과 합당하면서 당명도 바꾸고 새로운 중도보수 정당으로 거듭나라. 그것이 국민들의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전날에도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를 두고 “그가 터무니없는 개인감정을 앞세워 통합당을 수렁으로 몰고 가는 것을 더 이상 볼 수가 없어서 김종인 씨를 반대하는 것”이라며 “주호영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으로서 당을 추슬러 자강론으로 나가라”고 강조했다.
또 “더 이상 노욕과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80 넘은 노정객에게 매달리는 우를 범하지 마시라”며 “이젠 당이 창피해진다”고 덧붙였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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