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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폭파한 풍계리 핵실험장에 또 사람·차량 활동 흔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2-12 11:00
2019년 12월 12일 11시 00분
입력
2019-12-12 10:47
2019년 12월 12일 10시 4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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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5월 공개적으로 폐쇄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최근 차량이 움직이고 사람이 활동한 흔적이 관찰됐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전했다.
38노스는 11일(현지시간)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를 상업용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위성사진을 보면 지난달 18일에서 이달 7일 사이에 이전 행정지원시설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눈이 쌓인 곳에 차량이 지나간 자국, 그리고 그 지역 하단 안뜰에서 사람의 발자국이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특히 이 발자국은 소규모 조립구역(a small assembly area)으로 이어진다. 이 조립구역은 계단으로 윗마당과 연결되는데, 윗마당에는 작은 상자같은 물건들이 몇개 줄지어 놓여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이 활동의 정확한 성격은 불분명 하지만 적어도 이전에 보고된 바와 같이 직원들이 핵실험장 현장에 남아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를 공개적으로 폭파하면서 폐기했다. 지난 3월 사람 발자국이 경미하게 관측되긴 했지만 활동 징후나 차량 이동 등의 흔적이 보이진 않았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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