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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침묵’ 안철수, 獨베를린 이어 美뉴욕마라톤 완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1-04 13:08
2019년 11월 4일 13시 08분
입력
2019-11-04 12:56
2019년 11월 4일 12시 5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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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모습. 팬카페 ‘미래광장’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세계 6대 마라톤 대회 중 2개 대회 완주 기록 보유자가 됐다.
안 전 대표는 3일(현지시간)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3시간59분14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 출발해 브루클린, 퀸스를 거쳐 맨해튼의 센트럴파크까지 이어진 풀코스를 뛰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9월 베를린 마라톤 대회도 풀코스로 완주한 바 있다. 당시 그의 기록은 3시간46분14초. 이번보다 13분 더 빨랐다.
안 전 대표는 9월 30일 트위터를 통해 “세계 6대 마라톤 중 하나인 베를린 마라톤을 완주했다. 마라톤 다음 날 아침에 한 독일 일간지는 완주자 명단을 신문에 싣는다. 알파벳 순이어서 명단 앞부분에 나왔다”고 밝히며 완주 메달과 현지 신문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안 전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에 도전했지만 낙마했다. 이후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안 전 대표는 독일 유학을 정리하며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이라는 에세이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때 정계복귀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함께 공동대표를 지낸 유승민 전 대표도 안 전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지난달 김철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변인을 통해 “필요하다면, (안 전 대표를 만나러) 미국이 아니라 우주라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 전 대표는 지난달 미국으로 자리를 옮겨 스탠퍼드대에서 방문학자로 연구 활동 중이다. 따라서 그의 정치적 침묵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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