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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의 오솔길이 평화의 길…DMZ, 평화의 땅으로 바뀔 것”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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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16:44
2018년 12월 12일 16시 44분
입력
2018-12-12 16:42
2018년 12월 12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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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남북 군사당국이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11곳 시범철수에 대한 상호 현장검증을 벌인 것과 관련해 “그 자체만으로도 남북 65년 분단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황실에서 GP철수 상호 검증 과정을 화상 연결을 통해 지켜본 뒤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군사적으로 서로 팽팽하게 대치하던 DMZ 안에서 남북이 오솔길을 내 오가고, 서로 대치하면서 경계하던 GP를 철수하고 투명하게 검증한다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조차하기 어려웠던 일”이라며 “남북 모두 군사합의에 대한 철저한 이행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 우리 군이 이 한반도 평화 과정을 든든하게 뒷받침을 해 나간다면 오늘의 오솔길이 또 평화의 길이 되고, DMZ가 평화의 땅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북 양 정상 간에 합의를 양측 군이 착실하게 이행하면서 오늘의 신뢰에 이르렀다”며 “이러한 신뢰야말로 전쟁 없는 한반도 실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북이 DMZ 내 GP를 상호 방문한 것은 1953년 7월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이다. 총 154명으로 구성된 남북 11개 현장검증반은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눠 GP 철수에 대한 상호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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