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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이 교황에 선물한 ‘예수님 얼굴상’과 ‘성모상’은?
뉴스1
업데이트
2018-10-18 22:58
2018년 10월 18일 22시 58분
입력
2018-10-18 22:56
2018년 10월 18일 2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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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 조각의 대가 조각가 최종태 작품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을 마친 후 준비한 선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10.18/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한 후 ‘예수님의 얼굴상’과 ‘성모마리아상’을 선물했다.
두 작품은 한국 조각계 원로이자 한국교회조각의 현대화와 토착화에 크게 기여한 최종태의 작품이다.
가시면류관을 쓴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와 수난을 나타낸다. 두 손을 곱게 모으고 기도하는 성모마리아는 평화와 화합을 상징한다.
문 대통령은 두 작품을 전달하며 “평화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교황은 “너무 아름답다”고 화답했다.
청와대는 “우리 민족은 역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제 한국 국민들의 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모마리아는 한국 민족과 교회를 돌보는 수호성인이기도 하다”라며 “성모님께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항상 전구(傳求)해 주시기를 기도드리며, 교황님의 축복과 지지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는 천주교 신자이자 성상 조각의 대가로 꼽힌다. 서구적인 느낌이 주된 다른 성상 조각과 달리 한국의 미로 재해석된 작품들이 특징이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자 서울대 명예교수인 조각가 최종태는 우성김종영기념사업회 회장, 유영국미술문화재단 이사, 이동훈기념사업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 대통령에게 올리브 가지와 자신의 책 등을 선물했다.
교황은 올리브 가지에 대해 “로마의 예술가가 평화의 염원을 담았다”고, 자신의 책에 대해 “성덕과 복음, 기쁨, 생태보호에 대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바티칸·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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