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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준, 만찬장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열창…김정은·리설주도 ‘활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28 09:54
2018년 4월 28일 09시 54분
입력
2018-04-28 09:43
2018년 4월 28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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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쳐
오연준 군(11)이 27일 오후 열린 남북 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선보인 축하 무대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도 큰 박수를 보냈다.
오 군은 이날 오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 연회장에서 열린 2018 남북 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고(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동요 ‘고향의 봄’을 열창했다.
오 군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연회장에 울려 퍼지자 만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흐뭇한 표정으로 오 군의 무대를 감상했다.
특히 이날 오 군의 무대를 지켜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리설주 여사는 무대 내내 환한 표정으로 노래에 집중했고, 특히 오 군이 ‘고향의 봄’을 부를 때는 노래에 맞춰 고개를 살짝 끄덕이기도 했다. 김 위원장도 진지한 표정으로 오 군의 무대에 집중했다.
노래가 끝나자 문재인 대통령과 나란히 앉은 김 위원장은 활짝 웃어 보이며 열렬한 박수를 보냈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옆에 앉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 1부부장도 얼굴 가득 미소를 보였다.
한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만찬 전 가진 브리핑에서 오 군이 부른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대해 “기대와 소망이 있는 곳을 말하며 화합과 평화 번영의 길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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