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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성추행 의혹, 하태경, “진정한 적폐청산 혁명…미투女 보호하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07 14:21
2018년 3월 7일 14시 21분
입력
2018-03-07 14:15
2018년 3월 7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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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정봉주 전 의원의 \'미투\' 폭로 기사를 링크하며 "진정한 적폐청산 혁명"이라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투운동은 숭고한 혁명이다. 진정한 적폐청산 혁명이다. 숙연해진다. 용기있는 미투 여성분들 결연히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현직기자는 이날 프레시안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1년 서울의 한 호텔방에서 정봉주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시장 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던 정 전 의원은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정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예정돼 있던 기자회견 장소에서 기자들에게 "아침에 (성추행 의혹) 기사가 나서 입장이 정리될 때까지 출마 선언을 연기하겠다"며 "나중에 따로 장소와 날짜를 연락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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