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 시청률 모두 합해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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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22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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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재인 대통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생중계 시청률이 18.104%를 기록했다.

22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를 전후로 지상파 3사 등 7개 방송사가 생중계한 문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채널별로 KBS 1TV 3.0%, SBS TV 5.3%, MBC TV 2.1%, JTBC 3.895%, 연합뉴스TV 1.224%, MBN 1.614%, TV조선 0.971%로 각각 집계됐다.

문 대통령은 21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했다. 당초 문 대통령의 연설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10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앞선 정상들의 연설이 길어지면서 15분 늦어진 오후 10시 45분부터 진행됐다.

이날 중계 영상은 아리랑TV가 아리랑TV 유엔채널의 광통신망을 활용해 국내 주요 방송사에 실시간 제공했다. 또한 아리랑TV를 통해 세계 105개국에 방송됐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북핵 문제의 근본 해결을 위해 다자주의 대화가 필요하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는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에게는 핵무기를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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