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안철수 수락산 산불 현장 방문, 존재감 보이려다 ‘역풍’ 맞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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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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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SNS 갈무리
사진=신동욱 총재 SNS 갈무리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수락산 산불 현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존재감 보이려다 역풍 맞은 꼴”이라고 비판했다.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수락산 산불 ‘안철수 현장방문’은 사진 찍기용 방문 꼴”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총재는 “의용소방대 등짐펌프 지고 밤새 수락산 불끈 게 아니고 불구경한 꼴”이라면서 “안철수의 한계 여실히 드러낸 꼴이다. 지도자는 보여주기식 쇼가 아니라 행동이고 실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안철수 전 대선 후보는 전날 오후 9시경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산불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의원직을 사퇴하기 전 노원병 지역구 의원이었다.

안철수 전 후보가 수락산 산불 현장에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안철수 전 후보의 방문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한 누리꾼들은 안 전 후보가 ‘민간인’ 신분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안철수 전 후보가 산불 현장에 간 게 오히려 산불 진화에 방해가 됐을 것이란 비판도 나왔다. 그러나 안철수 전 후보가 수락산 산불 현장에 방문한 것이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주장도 많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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