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홍준표 돼지발정제, 문재인 주적보다 부끄러운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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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1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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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1일 논란이 되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돼지 흥분제 이야기’에 관해 "문재인 주적보다 부끄러운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자서전 ‘돼지 흥분제 논란’ 성폭행 모의 아니라 ‘두 자리 지지율에 흥분제 먹인 꼴’이다. 홍준표 노이즈마케팅에서 흥분제마케팅으로 옮긴 꼴이다. 실수는 ‘병가지상사’라는 말처럼 반성과 사과로 출발하라. 문재인 주적보다 부끄러운 게 아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홍 후보는 2005년 펴낸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에서 ‘돼지 흥분제 이야기’라는 소제목으로 대학교 1학년인 1972년, 당시친구가 짝사랑하던 여학생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흥분제’를 구해달라고 했으며, 홍 후보와 다른 친구들이 이를 구해줬다는 내용을 서술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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