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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전여옥 “어른인 우리 모두가 죄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3 13:45
2017년 3월 23일 13시 45분
입력
2017-03-23 13:28
2017년 3월 23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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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외부자들’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했다.
전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늘 드디어 1073일만에 세월호가 인양된다"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아이를 잃은 엄마의 슬픔을 우리가 어찌 가늠할 수 있을까"라며 "우리가 헤아릴 수 있는 것은 그 엄마들의 \'슬픔\' 뿐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 엄마들은 그 \'엄마의 권리\'를 빼앗겼다"라며 "그 \'기막힘\' \'그 한\'을 평생 껴안고 살아야 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전 전 의원은 "어른인 우리 모두가 죄인이다"라며 "어른은 아이를 지켜줘야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세상, 누구에게나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 살아있는 우리들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사죄의 표현이자 속죄의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와 인양 업체는 22일 오후 8시 50분쯤 세월호 본인양 작업에 착수했고, 23일 오전 3시 45분께 세월호 일부는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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