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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文 유웅환 전 인텔 수석매니저 영입, ‘박사모’ 회장 영입한 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3 16:35
2017년 2월 23일 16시 35분
입력
2017-02-23 15:32
2017년 2월 23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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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사카 유지 교수와 유웅환 박사(전 인텔 수석매니저)를 인재영입의 일환으로 캠프에 합류시킨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23일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은 미국을 비판하면서 미국 국적 유웅환 박사를 영입하고, 일본을 비판하면서 호사카 유지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은 태극기 집회를 비판하면서 '정광용 회장(박사모)을 영입했다는 꼴'이다"라며 "촛불이 인재를 모은 게 아니라 탄핵이 인재를 눈멀게 했을 뿐이다"라고 질타했다.
한편 이날 오전 문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유웅환 박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또 지난 18일 영입한 일본 출신 귀화 한국인이자 '독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도 소개했다.
유 박사는 만 35세에 인텔 수석매니저를 맡고 매켄지, 보스턴 컨설팅 등 월스트리트의 여러 투자회사의 기술 자문을 해왔다.
2011년에는 한국으로 돌아와 삼성전자 모바일용 반도체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고,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최연소 상무를 역임했다. 2015년에는 현대자동차 연구소 이사직을 맡았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유 박사는 첨단산업과 혁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와 대기업을 두루 거친 보기 드문 인재"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새로운 혁신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유 박사 영입을 통해 다시 강조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유웅환 박사가 한국 국적을 회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에서 귀화한 독도 전문가로, 이후 캠프에서 동북아 외교 관계 및 한일관계에 대한 정책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독도 영유권, 위안부 문제 등에서 객관적이고 용기 있는 목소리를 낸 분"이라며 "총선 때에도 영입에 공을 들였는데 그때는 정치에 뜻이 없다며 고사했다. 그러나 최근 국정농단 사태를 보면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저와 함께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의 스타트업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던 유 박사와 정치에 뜻이 없다던 호사카 교수는 촛불 민심을 믿고 용기 있는 결단을 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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