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관 출신’ 이동흡 변호사, 朴 대통령 측 대리인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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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3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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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출신으로 헌재소장 후보자에 올랐던 바 있는 이동흡 변호사(66)가 13일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에 합류했다.

박 대통령 측 변호인 이중환 변호사는 이날 이동흡 변호사가 변호인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인 이동흡 변호사는 수원지방법원장과 서울가정법원장을 역임했다. 2006년 9월부터 2012년 9월까지 6년 동안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했다.

이 변호사는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2013년 1월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지명했지만 사실상 박 대통령의 첫 인사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 등 각종 의혹으로 한 달여 만에 낙마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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