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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졸피뎀 등 마약성 의약품 의혹에 “순방 수행원 시차적응용 수면유도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01 10:35
2016년 12월 1일 10시 35분
입력
2016-12-01 10:32
2016년 12월 1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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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연국 청와대 대변인/동아일보DB
청와대는 1일 졸피뎀 등 마약류 지정 의약품 구매 의혹에 대해 “해외 순방 때 수행원의 빠른 시차 적응을 위해서 사용된 수면유도제”라고 해명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기한 의혹에 대해 “청와대 의무실장에게 확인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청와대가 지난 2013년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자낙스, 스틸녹스, 할시온 등 마약류로 지정된 의약품 1110정을 구매했으며 현재까지 836정을 소비했다고 밝혔다.
자낙스는 최순실 씨가 차움의원에서 처방 받았던 약물로, 공황장애나 불안장애를 치료할 목적으로 사용되며, 졸피뎀은 복용 뒤 전날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 장기간 복용시 환각증세 등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정 대변인은 이에 대해 “수행원들이 시차에 적응할 여유가 없이 바로 일정에 참여하고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만큼 시차 적응이 어려운 수행원을 대상으로 단기간 제한적으로 처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제 종류가 다른 것은 시차에 따른 불면의 정도와 양상, 약제에 대한 환자 감수성에 따라서 다른 약제 선택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면서 “순방 횟수와 수행원 수를 고려할 때 많은 양이 사용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또 최순실 씨 단골 성형외과로 알려진 ‘김영재 의원’의 김 원장 부부가 2015년 박근혜 대통령 중동 순방을 극비 동행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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