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종인, 계속 대표 역할 맡아야…마음 상한 점 있으면 풀어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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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김포공항에 도착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 대해 “계속 대표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인 대표의 사퇴설이 불거진 가운데 급거 상경한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대표께서 마음이 상하신 점이 있다면 풀어 드리기도 하고 같이 의논을 해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종인 대표와 전화통화는 못했다면서 “필요하면 위로도 드릴 것”이라면서 “제가 지금 상황을 잘 모른다. 김종인 대표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잘 모른다”고 답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