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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증세는 국민배신, 국민에게 할 소리냐” 일침
동아닷컴
입력
2015-02-10 11:10
2015년 2월 10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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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는 국민 배신 (출처= 동아일보DB)
‘증세는 국민배신’
여당에서도 증세와 복지 축소에 대한 논의가 불붙자 증세는 국민배신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분명한 선을 긋고 나섰다.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증세부터 하자는 것은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널A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지금은 증세를 논의할 때가 아니라 경제활성화에 전념할 때”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기업 투자와 창업 같은 경제활성화가 따르지 않는 증세는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거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금을 거둬들이는 것은 일시적으로는 뭐가 되는 것 같아도 링거 주사를 맞는 것과 같이 반짝하다 마는 그런 위험을 우리는 생각 안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소득을 늘려 자연스레 세금이 늘어나게 하는 ‘우파적 해법’과 강제로 국민 세금을 더 걷는 ‘좌파적 해법’ 중 전자를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증세를 주장하는 야당과 일부 의원들을 향해 “할 일을 하지 않고 부담부터 지우는 것은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세수가 부족하니까 국민에게 세금을 더 걷어야 된다 하면, 그것이 우리 정치 쪽에서 국민에게 할 수 있는 소리냐”라고 일침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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