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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누리당, 차떼기당 DNA 전혀 안 바뀌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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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3 12:22
2012년 8월 3일 12시 22분
입력
2012-08-03 11:50
2012년 8월 3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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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 '대선자금 지출 투명 공개' 제안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는 새누리당의 4·11 총선 공천헌금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 "옛날 '차떼기정당'의 그 DNA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3일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열린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집권 이후에는 대통령부터, 지금은 대통령 후보부터 시작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난번에 후보들 간에 공동협약을 선언하자고 제안했다"며 "일체 비공식적 후원을 받지 않고 대선자금 지출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후보자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의 재산을 공개해 집권 후에 어떻게 변동되는지 국민이 알 수 있게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후보로부터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며 "조속한 동의와 화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관련해 "'박근혜 대세론'을 깼고 정치에 무관심한 중간층을 정치세력을 묶어냈다"고 평가하며 "저희로서는 안 원장과 힘을 제대로 합치면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확신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교육정책 구상을 제시하면서 학교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아이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행복한 중2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균형발전 정책과 관련해서는 "실질적으로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며 "제대로 된 분권국가를 만들어가려면 개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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