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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당원비대위, 빛이오는 반대로 달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04 11:41
2012년 6월 4일 11시 41분
입력
2012-06-04 10:38
2012년 6월 4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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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4일 구당권파의 당원비대위에 대해 "빛이 오는 반대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새벽을 향해 일어서서 힘차게 달려가지 않으면 통합진보당의 생명은 빛이 오기 전에 꺼질지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결단은 빠를수록 좋다"며 "다시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도록 조속한 시간 내에 입장을 정리하라"고 요구했다.
이런 발언은 구당권파가 비례대표 부정 경선을 인정하지 않고 당원비대위를 구성해 비례대표 의원ㆍ후보자 징계에 반대하는 등 혁신비대위에 맞서는 점에 대해 재차 경고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강 위원장은 29일 2기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과 관련해 "어떤 잡음과 부정 시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 관리자들은 사소한 시비라도 읍참마속해야 할 상황임은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 당을 존폐위기로 몬 근원은 폐쇄적인 조직문화, 직설적으로 말하면 패거리 문화를 넘어서지 못한 우리의 한계"라며 "같은 편에게 모질지 못했던 잘못된관용과 관행으로 포장된 부실이 모여 총체적 부정선거 사태가 터졌다"지적했다.
이어 "배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쓰지 말고 참외밭에서 신발끈을 매지 말라 했듯이 당헌당규가 정하지 않은 어떤 편의도 제공해선 안된다"며 "출마자도 조직이 아닌여론과 국민에 기댄 선거운동을 하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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