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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이석기, 김재연 국회 입성시 보수 총공세 시작될 것”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16 11:12
2012년 5월 16일 11시 12분
입력
2012-05-15 15:35
2012년 5월 15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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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김재연은 사퇴 의사가 없다. '개인'의 결정을 넘어 '조직'의 결정이기에 번복되지 않을 것이다. 분신사건이 의미하는 것은 죽어도 그 자리는 내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이미 의원 등록을 마친 것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진 교수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석기·김재연과 4명의 당권파 지역구 의원이 국회에 입성하면 보수의 총공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 교수는 "국회에 입성하면 의원의 기밀 열람권을 문제 삼을 것"이라며 "통합진보당에서 이들을 당적으로 통제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난 이상 (보수의)공세를 막을 명분과 논리가 없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이어 "이석기와 김재연이 의원이 되고 쇄신이 당권파와 비당파권 사이의 적당한 거래로 봉합될 경우 국민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통진당에 대거 등을 돌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진 교수는 "쇄신이 실패할 경우 대선도 어려워질 것"이라며 "진보와 개혁의 도덕성이 치명적 타격을 입은데다 야권연대 역시 불가능해 질 것이며 진보운동 역시 무덤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비당권파와 당권파의 싸움에 대해 진 교수는 "비당권파는 논리(도덕,명분)의 싸움으로 보고 당권파는 물리(폭력,분신)의 싸움으로 본다"며 "한 경기장 안에서 각자 전혀 다른 규칙을 가진 두 개의 게임을 하는 상태"라고 해석을 내놓았다.
진 교수는 "유권자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비당권파는 자신들의 소망을 제시할 것이 아니라 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현실적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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