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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정일 사망 관련 담화문 전문 발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18 04:28
2015년 5월 18일 04시 28분
입력
2011-12-20 16:40
2011년 12월 20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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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한 공식 입장과 대책을 정리, 이를 담화문 형태로 발표했다.
다음은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발표한 정부 담화문 전문.
국민 여러분, 정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지 않도록 우방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가면서 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비상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북한에 어떤 이상 징후도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경제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안심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을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하여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북한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남북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북한이 애도기간에 있는 점을 감안하여 12월 23일로 예정했던 전방 지역에서의 성탄 트리 점등을 금년에는 유보하도록 교계에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는 현 북한 상황과 관련하여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정부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어서 조문단 방북에 관한 통일부의 방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조문단을 보내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유족에 대하여 북측의 조문에 대한 답례로 방북 조문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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