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외교부, 뉴질랜드에 법의학 전문가 4명 파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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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법의학, 유전자 감식 전문가 4명이 뉴질랜드 남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실종된 한국인의 신원 확인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6일 현지에 파견됐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뉴질랜드 정부의 요청으로 법의학 및 유전자 전문가를 파견했다”며 “이들은 한국인뿐 아니라 다른 실종자의 신원 확인 작업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진 현장에서 실종된 유길환(24), 나온 씨(21) 남매 중 오빠 유 씨의 시신은 4일 크라이스트처치 캔터베리TV 빌딩이 무너진 현장에서 발견됐다. 유 씨 남매는 이 빌딩의 킹스교육어학원에서 어학연수 중이었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4일 머레이 매컬리 뉴질랜드 외교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유나온 씨 소재 파악에 힘써 달라. 피해 복구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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