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쇠고기 방미단’ 구성

  • 입력 2008년 6월 6일 02시 53분


한나라당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과 관련해 ‘쇠고기 방미단’을 구성해 9일 미국을 방문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쇠고기 방미단은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을 단장으로 권택기 윤상현 의원과 외부 전문가 등 5명 내외로 꾸려질 예정이다.

조윤선 대변인은 “국회 차원에서 쇠고기 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에 동행을 제의했지만 거절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또 “이번 방미는 외교관례나 국가신인도 저하를 감수하고 미국 의회와 정부 지도자, 축산업자 등을 만나 국내 사정을 설명하고 재협상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