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강원지사 “한류 프로젝트로 ‘관광1번지’”

김진선 강원도지사 당선자가 31일 오후 축하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춘천=연합뉴스)

“명실상부한 경제선진 도(道)가 되도록 힘쓰겠다.” 3선에 성공한 한나라당 김진선 당선자는 “개발과 환경 모두 중요한 만큼 현안이 생기면 이해 당사자들과 상의해 접점을 찾는 방식으로 일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 중 중점 추진 사업은….

“관광 인프라의 확충과 한류 관련 프로젝트의 지속 추진, 외국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88개의 공약을 발표했는데 실현 가능성은….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와 사회복지는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이다. 투자를 늘리고 치밀하게 준비한다면 임기 내에 공약의 대부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강원 동해(59세) △북평고, 동국대 행정학과 △경기 부천시장 △강원 행정부지사 △32, 33대 민선 강원지사

춘천=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