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매각 2년 더 연장…年內 입법 불투명

  • 입력 2004년 12월 23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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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이 시한인 우리금융지주회사의 매각이 2년 더 연장된다. 또 필요하면 국회의 사전승인을 얻어 매각 시한을 1년 더 늦출 수 있게 됐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우리금융지주회사를 매각 시한에 쫓겨 헐값에 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한편 전날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간 이견을 보인 종합부동산세법은 이날 전체회의에 올리지 못해 연내 입법이 불투명하게 됐다.

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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