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건교-산자부 장관 곧 자이툰부대 방문”

  • 입력 2004년 12월 21일 00시 45분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20일 “건설교통부와 산업자원부 장관이 조만간 이라크 자이툰부대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국정자문위원회 연찬회에 참석해 ‘참여정부의 성과와 전망’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특강이 끝난 뒤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육군 진급인사 비리 의혹 수사 논란에 대해 “군 인사 수사를 조기에 종료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다만 변화된 시대에 맞춰 군 인사 시스템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200여 명의 국정자문위원을 비롯해 이부영(李富榮) 의장과 유재건(柳在乾) 장영달(張永達) 이은영(李銀榮)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