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30일 “동해선의 군사분계선(MDL)∼통일전망대간 4.2km 도로공사가 완료돼 1일부터 그동안 남북연결도로로 이용해 오던 임시도로(6.6km) 대신 본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동해선 본도로는 왕복 2차선으로 건설됐다.
정부는 이 도로와 지난해 9월 개통된 경의선 남북연결도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남북교역과 경협목적은 물론 인도적 지원목적의 물자와 인원이 제한 없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남북 연결도로의 이용은 금강산관광, 회담인원통과, 식량차관 수송용 등으로 제한됐었다.
하태원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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