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올 추석 5일 쉰다

정부가 9월의 주5일 근무 시험실시일을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13일(토요일)로 정함에 따라 공무원들은 다음달 둘째주에 5일간(10∼14일) 계속 쉴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지난해 4월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휴무하는 행정기관 주5일 근무 시험실시일을 9월에는 13일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다음달 13일은 연휴 분위기가 이어지고 대민 행정수요도 적을 것으로 예상돼 휴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다음달 5일간 연휴를 갖는 공무원이 전체 공무원의 27%에 이르는 23만6000여명이라고 밝혔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