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며칠 전부터 눈 주변이 빨갛게 부어 오르는 등 다래끼가 나기 시작해 앞을 보는데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정도여서 20일 안과의사를 청와대로 불러 진료를 받았다는 것.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진료를 한 안과의사에 따르면 지방분비샘이 막혀 생기는 민다래끼의 일종이라고 한다"면서 "며칠 전보다 붓기가 많이 빠져 지금은 업무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및 보좌관 회의를 시작하면서 "눈에 탈이 좀 나서 코디네이터로부터 '눈을 왜 그렇게 만들었느냐'는 지적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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