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광옥 최고위원 ＂양천을 재선거 출마안해＂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최고위원은 3일 서울 양천을 4·24 재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 “당 공식기구에서 합의 추대할 경우 출마하는 것이 어떠냐는 당원과 동지들의 권유가 있었으나 조강특위 내에서 투표로 후보를 결정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출마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 최고위원은 자신의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대표까지 지낸 사람으로서 당을 아울러야 하는 입장인데 어느 한쪽의 지지를 얻어 출마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