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열전의 현장]부산시장

○…한나라당 안상영 부산시장 후보와 민주당 한이헌 후보, 민주노동당 김석준후보 등은 이날 오전 서둘러 후보등록을 마치고 유세전에 돌입.

안 후보는 이날 대학생들로 구성된 거리유세단인 ‘부산 친구들’을 동원, 로고송에 맞춘 간결한 율동의 유세전을 전개.

한 후보는 ‘바람과 물결 유세단’을 가동했으며 민노당 김 후보는 정책공약 내용에 따라 장소를 달리하며 유세를 펼칠 계획.

○…민주당 부산시지부는 이날 “중앙당 차원에서 ‘센텀파크 특혜분양 의혹사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추미애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발표.

민주당 관계자는 “부산에서는 센텀파크 사업을 둘러싸고 지역여론이 들끓고 있어 중앙당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

○… 부산시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의 부산지역 유권자수가 278만78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인구에 대한 선거인 비율은 74.3%로 98년 지방선거시의 70.3%에 비해 4% 포인트가 증가한 것. 한편 부재자수는 98년 선거때 보다 1805명이 감소한 6만5079명으로 확정.

지방선거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