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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4월 12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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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장은 또 “총 116조4000억원이 투입된 공적자금에 대한 1차 특감 결과 자산관리공사 직원의 횡령 사건 등 8건의 횡령 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원장은 “공적자금 투입기관이 상당수 쓰러져 실체가 없어지는 바람에 철저한 감사가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