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어린이에게 따뜻한 겨울을…현금등 기탁 잇달아

  • 입력 2000년 12월 3일 18시 57분


추수감사절(11월23일부터 1주일간)을 맞아 학생들이 모은 헌금과 의약품이 한민족복지재단과 동아일보가 함께 벌이는 ‘북한어린이돕기’ 사업에 전해졌다.

서울예술고 강병훈(姜秉焄)이사장과 조환기(曺桓基)교목, 예원학교 김덕준(金德晙)교장은 1일 한민족복지재단 사무실을 찾아 학생들의 헌금 536만8420원을 북한어린이돕기 급식 사업에 써 달라고 맡겼다. 또 일동제약 이동석감사도 어린이 정장제 비오비타 100병을 한민족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북한 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도 벌이고 있는 한민족복지재단은 평양 제1병원 부속 어린이병원에 이어 평북 어린이병원 현대화 공사를 위해 8일 시멘트 100t과 변압기, 환자 난방용 무연탄 수송 차량 한 대를 중국 단둥(丹東)에서 육로로 신의주로 보낸다.

▽북한어린이돕기 성금 기탁자 및 단체(단위:원·가나다순) △경향교회 100,000 △궁정교회 100,000 △권오기 10,000 △김기정 100,000 △김영일 100,000 △김태일 10,000 △김택청 100,000 △동숭교회 100,000 △박모란 10,000 △박수빈 10,000 △북방선교회 100,000 △신반포교회사라여전도회 200,000 △새언약한인교회 427.52달러 △서미강 20,000 △서울예술고등학교 2,800,000 △안용백 신숙희 20,000 △영락교회 32,704,000 △예원학교 2,568,420△오진환 5,000 △울산삼산교회 100,000 △유선화 10,000 △윤한진 50,000 △은천교회 100,000 △이리신광교회 600,000 △이상심 500,000 △이은이 10,000 △이진석 10,000 △이철원 100,000 △임동억 10,000 △장충교회 200,000 △장현식 10,000 △정은수 100,000 △정춘희 500,000 △최환길 10,000 △평택성동교회 200,000 △홍현자 100,000

▽접수 및 문의〓서울 서초구 반포4동 107의 6 서건빌딩 201호 한민족복지재단(전화 02―591―9814, 팩스 02―533―5733, ARS 02―700―0179, 인터넷 홈페이지 www.kwfw.or.kr)

▽접수 계좌 번호〓국민은행 831―01―0140―678, 주택은행 00437―01―001950, 농협 362―01―012251, 은행지로 6926858, 우체국 012740―01―000909(예금주:한민족복지재단)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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