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아세안 특사 파견

  • 입력 2000년 7월 5일 18시 35분


외교통상부는 5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국제 사회의 폭넓은 지지를 얻기 위해 유럽연합(EU)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국가들에 6일부터 외교부 특사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6일 장재룡(張在龍)차관보를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로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주 말까지 이시영(李時榮)본부대사를 EU집행위 프랑스 스웨덴에, 김상우(金翔宇)전의원을 영국 독일 이탈리아에, 박건우(朴健雨)본부대사를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각각 파견한다. 정부는 정상회담 직후 황원탁(黃源卓)대통령 외교안보수석을 미국과 일본에, 반기문(潘基文)외교부 차관을 중국과 러시아에 각각 특사로 보냈었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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